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지난 8일(수)부터 9일간 진행된 제288회 임시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16일(목)에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2021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일반회계 세출예산 2억 400만 원, 기금 5,400만 원을 삭감했는데 이로써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 예산안의 총 규모는 기정예산에서 144억 1,500만 원이 증가한 총 1조 798억 1,300만 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1조 255억 3,200만 원, 특별회계는 542억 8,100만 원, 기금은 총 975억 900만 원이다.

예결위는 예산심사를 함에 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으로 소상공인의 피해지원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시급하게 지원할 필요가 있는 사업과 주민 편의 및 안전과 관련된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그 외 처리 안건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지정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도로명주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1년도 관광진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코로나19 피해지원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방세(재산세) 감면 동의안 △2021년도 수시분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성동구치소 이적지 공공분양·임대 전환추진 반대 및 문화체육시설 건립 건의안 등 10건은 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송파구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처리됐다.

박경래 부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추경 예산안 및 안건 심사와 구정질문, 현장방문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신 의원과 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