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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한예종 유치\\\' 정파초월 힘 모아야 [시정일보]
작성자 송파구의회 작성일 2017.03.23 조회수 1293
송파구의회 \\\
시정일보

2017년 3월 23일 목요일 16면

구정질문 8명 의원 출격 현안 공세, 풍납동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촉구, 국공립어린이집 지역 형평성 고려

송파구의회 나봉숙 의원을 비롯한 7명의 의원이 지난 21일 제247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펼쳤다.

먼저 나봉숙 의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전략 제대로 준비, 추진되고 있는가 주제로 구정질문을 했다. 나 의원은 “‘한예종은 송파구 외에 5개 지역을 우선 검토지로 선정해 향후 관계기관 및 학교구성원과 협의를 거쳐 최종 이전후보지를 선정한다고 한다”며 “집행부와 26명의 구의원들은 소속정당이나 정치적 견해차를 떠나 모두 혼연일체가 돼 금번 프로젝트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영한 의원은 “그동안 퐁납동에서 삼표레미콘 공장에 관련돼 주민들에게 비산 먼지, 공장 출입 차에 대한 물 세척, 도로에 쌓인 시멘트 가루 청소 등으로 인한 소음공해 문제로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었다”며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지연을 빠르게 대처해 주민의 주거복지와 주거환경 차원에서 구청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성자 의원은 “서울시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을 발표하면서 국ㆍ공립 대폭 확충에 예상되고 있다”며 “송파구 관내 어린이집은 총 405개로 이중 국공립어린이집은 48개소이며, 민간어린이집은 153개 가정어린이집은 204개로 구성돼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48개소의 국ㆍ공립어린이집이 삼전동과 잠실3동의 국ㆍ공립어린이집은 각 1개소에 불과하니 집행부는 관내 동별로 형평성 있는 설치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상채 의원은 “석촌동주민센터 청사건물은 건축비와 이전비용까지 무려 64억1800만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는데도 불구하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방수가 되지 않아서 누수현상이 발생됐다”며 “그 이후 하자보수 공사가 완료됐지만 비가 오지 않아 검증이 됐는지 확인조차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집행부가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만약 공인된 기관 또는 외부 전문가들을 통해 검증을 했다는 가정 하에 집행부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검증이 됐는지, 관련 결과는 어떤 내용인지 확실하게 답변을 해달라”고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유정인 의원 “지난 18일 새벽에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대형화재가 발생돼 대부분의 점포들이 불에 타버렸고, 송파구 풍납시장에서도 작년 8월 불이 났었다”며 “평소에 전통시장의 화재예방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개선할 필요도 있어 단순히 소화기 점검이나 누전 여부 확인에 그칠게 아니라 현실에 맞는 실질적 안전점검이 이뤄져 소방시설이 돼 있는지 점검하고 단속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옛 한전부지개발 공공기여금을 놓고 서울시와 강남구간의 대립해 송파구 개발에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말한 류승보 의원는 “서울시민 그리고 송파구민을 위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개발 계획에 맞춰 서울시의 계획에 따라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어우러진 핵심공간으로 조성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중광 의원은 “천혜의 관광자연자원인 석촌호수는 본래 고유의 경관을 살리면서 송파구민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가 돼야한다”며 “석촌호수가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개발 돼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난개발을 하면 안 되기에 뚜렷한 로드맵 없이 사업이 추진ㆍ시행돼서는 안된다”고 못 박았다.

마지막으로 노승재 의원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어린이들의 등원이나 귀가를 위한 교통수단으로 어린이 통학버스를 이용하곤 하지만 어린이 통학버스사고 소식을 드문드문 접하곤 한다”며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집행부는 운전기사와 인솔교사에게 안전수칙 메뉴얼에 대한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거니와 차량에 탑승하는 어린이들에게도 비상시에 대처하는 방법을 충분히 교육시켜야 한다”라고 당부하며 구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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