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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8명 의원 5분발언 출격 [시정신문]
작성자	송파구의회	작성일	2016.06.09	조회수	482
시정신문 2016년 6월 9일 목요일 16면 송파구의회(의장 임춘대)는 8일 제 24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인섭 의원을 포함한 8명의 의원들이 5분 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박인섭 의원은 ‘시원한 가로수 그늘에서 시작되는 송파구민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송파구도 가로녹지 등 공원녹지 분야에 매년 70억원이 소요되고 있어 재정 부담이 클 것”이라면서 “산이 없는 구로서는 공원녹지는 가장 중요한 기반시설중 하나이고 지속적으로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가능하면 1회성 행사예산은 줄이고 공원녹지분야를 비롯해 기반시설 관리예산은 적정수준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라면서 “공원녹지분야는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업무인 만큼 각별한 관심과 열정으로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유정인 의원은 ‘롯데그룹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라’라는 주제로 “롯데그룹은 구를 위해 신규 면세점 선정 평가기준 중 다섯 번 째인 기업이익의 사회환원과 상생협력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 묻고 싶다”면서 “롯데는 면세점 재지정등 기업이익을 늘리는데만 몰두하지 말고 신규면세점 선정 평가기준인 기업이익의 사회환원과 상생협력 노력에 맞게 면세점이 위치한 송파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들과의 상생협력방안을 먼저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김상채 의원은 ‘석촌호수 수질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해야 한다’에 대해 “여름철 석촌호수의 녹조제거, 수질개선을 위해 사용된 알루미늄계 케미칼을 중단하고 친환경적인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석촌호수를 보호해야만 아이들과 주민이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송파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정인 의원은 “협치를 통한 소통과 협력의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하며”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구가 민ㆍ관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80여개의 위원회는 거의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14개의 위원회는 지난해 기준 단 한 번도 개최된 바가 없으며, 심의 기구조차 구청의 의지가 그대로 작용되기도 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협치란 주종관계가 아닌 수평관계를 의미한다”면서 “협치를 통한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은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으로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구의 발전, 나아가 지방자치의 발전으로 확대된다”고 주장하며 발언을 마쳤다. 이어진 △류승보 의원은 ‘사람과 동물의 공존 대책을 모색하여 주민 갈등을 해결하자’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류 의원은 “길고양이로 인한 각종 사고와 사회적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다른 구의 경우 지자체와 수의사 단체, 캣맘 등 자원 봉사자들이 협력해 중성화 수술인 TNR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효과를 거두려면 정부차원에서의 정책 및 예산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류 의원은 “길 고양이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동물복지와 관련해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의식과 전문가의 도움, 지자체의 체계적인 관심으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대책 마련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자 의원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에 대해 “얼마 전 구에서도 기존 영세 사업자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구 관광명소화 거리, 석촌호수 카페 거리 등을 대상으로 실태 파악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안을 발표했다”면서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에 접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다른 자치단체와 같이 조례를 제정해 법의 테두리를 통해 상가 세입자, 영세업자 등을 보호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중광 의원은 ‘송파구 배지 패용’과 ‘재량근무제 활용’에 대해 “구의 상징인 배지 패용은 직원들의 품의유지와 근무시간에 관계없이 대민봉사의 마음가짐과 보이지 않는 여러 행태의 모범이 될 것”이라면서 “배지 패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재량근무제는 유연근무제 운영지침엔 있지만 지금까지 누구도 사용하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됐던 제도”라면서 “먼저 간부급부터 시범적으로 솔선수범하도록 권장해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다양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대규 의원은 ‘구가 위탁한 외주용역에 대한 재점검을 철저히 하자’라는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은 “얼마전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과 관련해 구도 외주용역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구도 많은 부분에서 외주용역을 주고 있다”면서 “외주용역비가 현실적으로 적정한 금액인지, 터무니 없는 최저가 외주용역 계약서상의 갑질 조항은 없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재점검할 것”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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